[여의도1번지] 與 대선주자 후보등록 완료…윤석열-이준석 첫 대면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조서연 앵커
■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오늘 정치권 이슈를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권교체'를 내세우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모습 보셨을 텐데요. '검사 윤석열'이 아닌 '정치인 윤석열'의 일성, 어떻게 보셨습니까?
권성동 의원은 가까운 사이인 만큼 입당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고요. 어제 국민의힘 현직 의원이 스무 명 가까이 출마 기자회견장을 찾으면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 입당, 어디까지 와 있다고 보십니까? 오늘 오전 한 행사에서 윤 전 총장과 인사를 나눈 이준석 대표가 '당의 공식 채널을 통한 소통이 먼저'라고 한 걸 보면 '입당 신경전' 여전해 보입니다?
윤석열 전 총장이 오늘 첫 공식 일정으로 국회 소통관을 찾았습니다. 언론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인사를 나눴지만, 'X파일'이나 부인 문제처럼 민감한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어제 기자회견에 근거 있는 의혹 제기에는 상세히 설명할 수 있다고 강조하지 않았습니까? 앞으로 이런 질문이 끊임없이 이어질 텐데, 어떻게 극복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잠행과 '전언 정치'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링 위에 오른 만큼 공식 출마 선언과 소통 행보가 어느 정도의 컨벤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특히 내일 이재명 경기 지사의 출마 선언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누가 '기선 잡기'에 성공할지도 관전 포인트로 보입니다?
오늘은 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등록 마지막 날입니다. 여권 9룡으로 불리는 9명의 후보가 등록했지만, 야권에 쏠린 관심이 큰 탓인지 아직은 시선을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비 경선부터 유권자의 관심을 되찾아 오려면 내일 여권의 지지율 1위 이재명 지사의 출마 선언이 얼마나 주목을 받을지가 관심입니다?
후보가 9명이라 11일 예비 경선이 피할 수 없는 1차 관문이 될 텐데요. 예비경선 방식을 두고 벌써 지도부와 후보들 간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도부 입장에서는 흥행 책임감이 큰데, 후보들은 유불리를 먼저 생각하는 상황,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이 5일까지로 날짜를 못 박고 단일화 논의를 진행 중인데, 아직까지 다른 후보들의 합류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여권의 지지율 2위인 이낙연 전 대표가 두 사람의 연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만큼 실제로 단일화 바람이 거세질지, 찻잔 속 태풍에 그칠지 주목됩니다?
그런데 시간표상 이낙연 전 대표는 5일에 출마 선언을 계획 중입니다. 단일화에 나선다 해도, 11일 컷오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소 앞선 관측이지만, 본 경선에서 연대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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